당시 목숨을 걸고 만세운동에 앞장섰던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잊혀져가는 애향심을 되살리기 위해 합천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추진위원 (위원장 차판암)이 주최하고 합천문화원이 주관하고 합천군, 합천군의회, 합천교육지원청, 합천경찰서, 진주보훈지청, 각 기관 및 사회단체 후원으로 열린 3·1운동 재현행사가 장대하게 펼쳐졌습니다. 이날 “3.1독립만세운동은 합천인의 자긍심”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군민 모두가 참여하여 대형태극기를 앞세우고 이화예식장 앞을 출발한 대규모 행렬이 중앙사거리를 지나 3.1 독립만세운동 기념탑까지 2Km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태극기물결로 당시의 현장감과 역사성을 되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군민들의 태극기 물결 행렬은 목청껏 만세를 외쳤으며 그함성은 3·1독립운동 기념탑 앞에서는 절정을 이뤘고
3.1기념탑 앞 도착후 조윤희씨의 진혼무와 순수한 합천 군민들로 구성된 재연극, 만세삼창, 분향 및 헌화가 진행되었다. 일본 순사와 헌병무리가 총검으로 만세현장을 무자비하게 진압하는 모습과 이에 굴하지 않는 만세 운동 장면이 생생하게 재현되었으며 ‘대한독립만세’라는 함성이 울려퍼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