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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

합천은 첫째, 신라시대 초기까지는 대야주라 불리었다. 대야주는 신라 초기까지 대가야국에 속하였으며, 대가야국 내에서 가장 큰 고을이라는 뜻으로 대야주라 불렀다 한다. 대가야가 신라합병 후에도 지명을 그대로 존속시키면서 이곳에 도독부를 두어 백제를 견제하였다고 한다.
둘째, 신라시대 후기에는 강양군으로 불리었다. 신라 제35대 경덕왕(757년)때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현 합천군의 중앙을 관통하고 있는 황강의 바른 쪽이 위치한 지역이라는 이유로 강양군이라 지칭하였다 한다.

셋째, 고려시대 때는 합주로 불리었다. 고려 현종 2년(1018년)에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합주로 승격되었는데 이는 현종이 대량원군으로 있을 때 진외가인 이 지역을 높이 평가하여 강양군을 합주로 승격시켰다고 전한다.

넷째, 현재의 합천은 조선시대 이후부터 호칭된 지명이다. 조선 태종 13년(1413년)에 행정구역 개편 시 주가 군으로 강등되면서 협천(俠川)이라 하였으며 협천은 좁은 내라는 뜻으로 이 지역이 산이 많고 들판이 없어 온통 산으로 둘러싸인 좁은 계곡이 많다는 뜻과 부합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1914년 3월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분지를 이루고 있는 초계와 삼가가 합천군으로 편입되면서 좁은 계곡 또는 좁은 내라는 뜻에 맞지 않다하여 “세 개의 고을이 合하여 이루어진 곳”인 합천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 따라 한자식 표기방법은 그대로 존속하나 말할 때와 읽을 때는 “합천”이라고 한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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