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大邱) 진사(進士) 서찬규(徐瓚奎)·창녕(昌寧) 진사 노덕규(盧德奎)·상주(尙州) 유학(幼學) 성석청(成錫淸) 등은 삼가 재목(齋沐)하고 절하며 상서(上書)합니다. 수의사또(繡衣使道) 합하(閤下)께 생(生) 등이 선비로써 엎드린 것은 소대(昭代)를 집안에 베풀어 순효(純孝)의 행(行)을 도탑게 하여 정학(政學)의 열매가 있게 함입니다. 곧 사람의 벼리를 바르고 단단하게 하여 인문(人文)을 무겁게 자리매김하고, 조가(朝家)에서 세상(世上)을 밝히는 가르침을 권면(勸勉)하여 민이(民彝)의 도(道)가 빛나도록 돕는데 있습니다. 혹 탁이(卓異)한 행(行)을 실천(實踐)한 자취가 있음에도 그로 하여금 칭찬(稱讚)을 베풀지 않는 처지(處地)가 된다면 마땅히 그 사림(士林)의 재울(齎鬱)을 만들어 소대(昭代)의 결전(缺典)이 됩니다. 본도(本道) 초계군(草溪郡) 옛 효자(孝子) 사인(士人) 이이근(李頤根) 호(號) 계와(戒窩) 또한 순효(純孝)의 행(行)을 독실(篤實)하게 천이(踐履)하여 남녘 고을의 의표(儀表)가 되어 후인(後人)에게 긍식(矜式)함에도 상금(尙今) 정표(旌表)의 의전(儀典)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이에 생(生) 등이 수의사또께 엎드려 함께 부르짖는바 작은 보따리를 수찰(垂察)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효자의 중조(中祖) 강양군(江陽君) 휘(諱) 요(瑤)는 효(孝)로써 정려(旌閭)되고 삼강행실록(三綱行實錄)에 실렸으며, 5대조(五代祖) 휘 형(逈) 또한 효행(孝行)으로써 천거(薦擧)되어 서사(筮仕)하여 금부도사(禁府都事)가 되었으며, 증조(曾祖) 휘 지로(之老)·종증조(從曾祖) 휘 지영(之英)은 무신란(戊申亂) 때 백의(白衣)로서 창의(倡義)하였으며, 조(祖) 휘 동엽(東曄) 또한 무신란 때 의거(義擧) 종군(從軍)하여 그 집안에 충효(忠孝)의 세덕(世德)이 있습니다. 효자의 생(生)은 어릴 적 놀이에서도 이질(異質)이 있었는데, 상습(常習)이 제사(祭祀)하는 거동(擧動)이었고, 소학(小學)을 수업(受業)하여 인륜(人倫)을 밝히는 뜻을 심득(心得)한 바 어버이의 뜻을 기쁘게 따르는데 힘씀이 다박머리 때부터 이미 그러하였습니다. 장성(長成)하여서는 봉양(奉養)하는 일을 이어 산에서 나무하고 물에서 고기 잡아 감지(甘旨)를 공양(供養)하였습니다. 어버이의 한탄(恨歎)하는 모습을 보고도 유색(愉色)을 띠어 심애(深愛)를 바쳤습니다. 어버이께서 돌아가시어 거상(居喪)할 때는 벽용(擗踊)의 예(禮)를 따르다 혼절(昏絶)하였다가 다시 살아나 외인(外人)을 드물게 접하고, 맛을 보거나 이를 드러내고 웃지 않았습니다. 3년간 여묘(廬墓)하고, 죽(粥)을 먹으며 종제(終制)하였습니다. 어버이의 휘일(諱日)을 당하면 항상(恒常) 단괄(袒括)을 같이 하였으니 이것이 가위(可謂) 생시(生時)에도 효로써 섬기고, 사후(死後)에도 효로써 섬기고, 제사(祭祀)도 효로써 제사한즉 소위(所謂) 순효(純孝)한 것을 가지(可知)할 수 있습니다. 백형(伯兄) 섬기기를 엄부(嚴父) 섬기듯이 하여 한 자의 베나 한 되의 곡식(穀食)도 사장(私藏)하는데 들이지 않았으며, 때맞추어 배고프냐고 묻고 추우냐고 물었으며, 밤에는 동침동금(同枕同衾)하였으니 이는 다 당시(當時) 사람들이 목격(目擊)한 바입니다. 효자가 초계(草溪)에서 진주(晋州)로 떠나던 날 본리(本里)에 사는 사람들이 다 떠나지 말도록 원류(願留)하는 뜻을 본관(本官)에게 정장(呈狀)하였는데 그에 가로되 “우리가 공(公)을 만류(挽留)함을 얻지 못할 것 같으면 소자(小子)와 후학(後學)이 어찌 편안하게 빈객(賓客)이 출입(出入)할 때 덕(德)을 살펴 우러르며, 편안하게 긍식(矜式)을 의지(依支)하겠습니까?”라고 하자 관제(官題)에 가로되 “인인(仁人)이니 잃는 것은 불가(不可)하다.”고 하였으니 이는 곧 효자의 효제(孝悌)를 전칭(全稱)한 것으로 가지(可知)할 수 있습니다. 그 천이(踐履)의 열매도 같은즉 효자는 어버이께서 돌아가신 뒤부터 거업(擧業)을 일삼지 않고, 분화(紛華)한 뜻을 버리고 위기지학(爲己之學)에 전심(專心)하여 4자서(四子書)·2정(二程) 전서(全書)·주자대전(朱子大全)·심경(心經)·근사록(近思錄) 등의 책을 깊이 궁구(窮究)하였는데 단계적(段階的)으로 면밀(綿密)하게 옮아가 익숙하여지도록 궁구하지 않음이 없었고, 심재(心齋) 송선생(宋先生)과 종유(從遊)하였는데 선생은 “대유(大儒)”라 칭찬(稱讚)하였습니다. 또 여강(驪江) 이선생(李先生)을 항상 좇아 경서(經書)의 뜻을 강명(講明)하고 예학(禮學)에 대하여 논란(論難)한즉 그것을 실지(實地) 실천(實踐)하고 이행(履行)하여 도타이 하였음을 개괄(槪括)할 수 있습니다. 만년(晩年)에 두류산(頭流山) 아래 은거(隱居)하며 왕왕(往往) 영탄(詠嘆)으로 음아(吟哦)하는 여유(餘裕)를 가졌는데 그 시문(詩文)의 고고(高古)하고 전아(典雅)함이 의연(依然)하여 염락(濂洛)의 정음(正音)과 고정(考亭)의 여운(餘韻)이 있었으며, 지금도 그 시편(詩篇)이 있습니다. 또 이기설(理氣說)·자면설(自勉說) 등 여러 가지에 다 정심(精深)하였으며, 후학(後學)에게 간도(懇到)하는 아름다운 은혜(恩惠) 또한 지극(至極)하였습니다. 그 오두막집의 이름을 계와(戒窩)라 일컬은 것도 위(衛) 무공(武公)의 “억계(抑戒)”의 뜻을 담은 바이며, 중용(中庸) 계신(戒愼)을 두려워하는 뜻이 함께 담겨있습니다. 이는 “가위(可謂) 정학(正學)의 열매”라고 남녘 고을 사람이 지금(至今)도 칭설(稱說)하는 바입니다. 오호(嗚呼) 천문(天門)이 구중(九重)이요 굽이진 산줄기가 천리(千里) 같아 효행(孝行)이 탁이(卓異)하고 천이(踐履)가 독실(篤實)한데 대한 글을 짓는 일방(一方), 봉액(縫掖)으로 수차(數次) 감영(監營)에 포장(襃獎)과 도천(道薦)을 통하여 기리기를 전하였으나 끝내 낙척(落拓)의 과(科)가 돌아와 이에 혹 천발(闡發)하여 등문(登聞)할 기회(機會)가 있지 않을까 기다렸습니다. 금자(今者) 합하(閤下)께서는 절차(節次)를 받들어 남녘 고을을 살펴 묻힌 것을 파낼 것을 구하고 찾는 것이 그 대무(大務)요 선무(先務)가 아니겠습니까. 생(生) 등이 함께 엎드려 타고난 떳떳한 천성(天性)에 대하여 감히 제성(齊聲)으로서 우러러 부르짖으니 숨은 보따리를 별달리 더 살펴보시고 옛 효자 이이근(李頤根)의 순효(純孝)의 행(行)과 실천(實踐)의 자취를 계달(啓達)하여 포장(襃獎)하고 정표(旌表)하는 처지(處地)가 되기를 간절(懇切)하게 빕니다. 불승(不勝)하여 삼가 모매(冒昧) 늘어놓으니 수의사또(繡衣使道)의 처분(處分)을 바랍니다. 병인(丙寅) 9월 일 후학(後學) 진주(晋州) 진사 양주신(梁柱臣) 정규원(鄭奎元) 강익현(姜翼賢) 임취경(林就京) 정석로(鄭錫魯) 이종현(李鍾鉉) 정태원(鄭泰元) 박영국(朴榮國) 하시태(河時泰) 허탑(許塌) 구동석(具東碩) 조동팔(趙東八) 정규덕(鄭奎德) 합천(陜川) 진사 윤후규(尹厚逵) 진사 한명준(韓命駿) 진사 이대승(李大昇) 정환철(鄭煥喆) 유상보(柳相輔) 신주덕(申周德) 윤병효(尹炳斆) 문주대(文周大) 윤영목(尹永穆) 신석윤(申錫胤) 유진원(柳進源) 삼가(三嘉) 정택민(鄭澤民) 윤영구(尹永九) 심성룡(沈聖龍) 권참(權墋) 송계인(宋啓仁) 허집(許潗) 정동일(鄭東馹) 이민필(李敏必) 남영순(南永淳) 노정만(盧廷萬) 정제민(鄭濟民) 권규(權圭) 의령(宜寧) 이현기(李賢璣) 권병기(權秉驥) 강규락(姜圭洛) 권병훈(權秉勛) 남치한(南致漢) 안의(安義) 신종린(愼鍾麟) 신필우(愼必佑) 김희태(金羲泰) 신재시(愼在蓍) 신종태(愼鍾泰) 예천(醴泉) 권인하(權人夏) 김상수(金尙壽) 영천(榮川) 진사 김태황(金泰璜) 의성(義城) 이지재(李芝在) 김치숙(金致淑) 경주(慶州) 이능춘(李能春) 최두문(崔斗文) 고령(高靈) 진사 이인상(李寅相) 진사 김증(金增) 김조묵(金祖默) 이재현(李在鉉) 김만(金塆) 김진묵(金晋默) 박영좌(朴英佐) 전동극(全東極) 박영우(朴英佑) 전우영(全宇榮) 성주(星州) 진사 이해종(李海宗) 진사 이원효(李源孝) 정치석(鄭致錫) 이승희(李承熙) 이재희(李在熙) 이원횡(李源鑅) 여섭주(呂爕柱) 김재현(金在鉉) 송인휘(宋寅暉) 단성(丹城) 권병천(權秉天) 박규화(朴奎華) 양덕용(梁德用) 이범구(李範龜) 박규환(朴奎煥) 선산(善山) 진사 박내림(朴來臨) 진사 김조영(金祖永) 진사 이계신(李啓信) 진사 심경택(沈敬澤) 진사 윤치구(尹致九) 진사 강기원(康起元) 김문영(金文永) 김건식(崔鍵植) 상주(尙州) 강림형(姜林馨) 조건(趙鍵) 윤보열(尹輔烈) 김재규(金在珪) 이현하(李鉉夏) 황한주(黃翰周) 송진황(宋鎭璜) 개령(開寧) 김석인(金錫仁) 이정부(李鼎溥) 금산(金山) 진사 조진백(曺鎭百) 박해명(朴海明) 성태묵(成泰黙) 지례(知禮) 이재준(李在俊) 김상배(金像培) 박기홍(朴基洪) 거창(居昌) 진사 김기한(金基漢) 이유준(李有準) 박준홍(朴俊洪) 이유환(李有煥) 함양(咸陽) 진사 이대순(徐玳淳) 권륵(權玏) 하종호(河鍾浩) 정재번(鄭在樊) 김해(金海) 안효갑(安孝甲) 송진화(宋鎭華) 조상진(曺尙振) 고성(固城) 최상문(崔尙文) 안민중(安民重) 함안(咸安) 진사 이수형(李壽瀅) 진사 유환(柳桓) 조성필(趙性弼) 문경(聞慶) 신응회(申應會) 조면화(趙冕和) 조협화(趙恊和) 함창(咸昌) 남병렬(南炳烈) 이안수(李晏洙) 인동(仁同) 장석규(張錫奎) 신세응(申世應) 밀양(密陽) 진사 안효가(安孝可) 박치기(朴致淇) 손양각(孫亮恪) 현풍(玄風) 진사 곽서곤(郭書坤) 김희각(金熙恪) 청도(淸道) 진사 최한주(崔翰周) 최창수(崔昌壽) 경산(慶山) 정진하(鄭振夏) 정진화(鄭振華) 대구(大邱) 박해수(朴海壽) 손정환(孫廷煥) 창녕(昌寧) 김석하(金錫夏) 성덕현(成德賢) 안동(安東) 진사 김병려(金炳礪) 진사 김진우(金晋佑) 진사 김우수(金遇洙) 예안(禮安) 이규덕(李奎德) 이만수(李晩秀) 등.

제사(題辭) : 탁이(卓異)한 행(行)을 극(極)히 흠탄(欽歎)하는 포양(襃揚)의 전(典)을 내리도록 공의(公議)를 더 크게 할 일이로다. 초파일(初八日) 

呈暗行御史文

大邱進士徐瓚奎昌寧進士盧德奎尙州幼學成錫淸等謹齋沐而拜上書于

繡衣使道閤下伏以士生昭代之際施之家而敦純孝之行蘊之身而存政學之實則是固人紀人文之所繋重而於朝家明世敎獎民彛之道與有光焉如或有卓異之行實踐之蹟而使之歸於泯設無稱之地則宜其爲士林之齎鬱而亦昭代之缺典也本道草溪郡故孝子士人李頤根其號戒窩也純孝之行踐履之篤實爲南州之儀表後人之矜式而尙未蒙闡聞旌表之典此生等之所共號籲於繡節之下伏包細賜垂察焉孝子中祖江陽君諱瑤以孝旌閭載在三綱行實錄五代祖諱逈亦以孝行薦筮仕爲禁府都事曾祖諱之老從曾祖諱之英當戊申之變白衣倡義祖諱東曄亦於戊申從軍義擧則其家於忠孝世德也孝子生有異質在幼戱而所常習者祭祀之儀受小學而所心得者明倫之㫖而務悅親意自髫㱓已然及其長而承事奉養也樵山漁水以供甘㫖愉色惋容以致深愛及其親歿而居喪也擗踊如禮昏絶復甦罕接外人未甞見齒廬墓三年啜粥終制當親諱日恒如袒括之日是可謂生事之以孝死事之以孝祭之以孝則向所謂純孝者断可知矣及其事伯兄也如事嚴父尺布斗粟不入私藏時以問飢問寒夜則同枕同衾此皆時人之所目擊而無間言者也孝子自草溪移晋州之日本里居人咸以願留勿移之意呈於本官而其辭曰吾之於公若不留得則小子後學安仰而考德賓客出入安依而矜式乎官題曰仁人也不可失也云是則孝子孝悌全稱之行斯可知矣若其踐履之實則孝子自親歿之後不事擧業絶意紛華專心爲已之學四子及二程全書與朱子大全心經近思錄等書無不硏深會精逐段玩究從遊於心齋宋先生先生以大儒二字特加稱許又常從驪江李先生講明經㫖論難禮學則實地踐履之篤槪可見矣至其晩年隱居頭流山下往往發於吟哦詠嘆之餘而其文高古典雅依然有濂洛正音考亭餘䪨而今其詩篇在矣又其理氣說自勉說諸條皆精深懇到而於後學嘉惠之意亦云至矣名其廬曰戒窩蓋所衛武公抑戒之意而中庸戒愼恐惧之意與有存焉斯可謂正學之實而南州人至今稱說者也嗚呼天門九重嶺陬千里以若孝行之卓異踐履之篤實只作一方縫掖之所傳頌而數次營褒道薦竟歸落拓之科是或闡發登聞之有待於機會耶今者閤下奉節南州而採察求訪卽其大務也先務也生等俱伏秉彛之天敢此齊聲仰籲伏包另加覽察右故孝子李頤根純孝之行實踐之蹟卽爲啓達以爲襃獎旌表之地不勝祈恳之至謹冒昧以陳繡衣使道處分 丙寅 九月 日 後學 晋州 進士 梁柱臣 鄭奎元 姜翼賢 林就京 鄭錫魯 李鍾鉉 鄭泰元 朴榮國 河時泰 許塌 具東碩 趙東八 鄭奎德 陜川 進士 尹厚逵 進士 韓命駿 進士 李大昇 鄭煥喆 柳相輔 申周德 尹炳斆 文周大 尹永穆 申錫胤 柳進源 三嘉 鄭澤民 尹永九 沈聖龍 權墋 宋啓仁 許潗 鄭東馹 李敏必 南永淳 盧廷萬 鄭濟民 權圭 宜寧 李賢璣 權秉驥 姜圭洛 權秉勛 南致漢 安義 愼鍾麟 愼必佑 金羲泰 愼在蓍 愼鍾泰 醴泉 權人夏 金尙壽 榮川 進士 金泰璜 義城 李芝在 金致淑 慶州 李能春 崔斗文 高靈 進士 李寅相 進士 金增 金祖默 李在鉉 金塆 金晋默 朴英佐 全東極 朴英佑 全宇榮 星州 進士 李海宗 進士 李源孝 鄭致錫 李承熙 李在熙 李源鑅 呂爕柱 金在鉉 宋寅暉 丹城 權秉天 朴奎華 梁德用 李範龜 朴奎煥 善山 進士 朴來臨 進士 金祖永 進士 李啓信 進士 沈敬澤 進士 尹致九 進士 康起元 金文永 崔鍵植 尙州 姜林馨 趙鍵 尹輔烈 金在珪 李鉉夏 黃翰周 宋鎭璜 開寧 金錫仁 李鼎溥 金山 進士 曺鎭百 朴海明 成泰黙 知禮 李在俊 金像培 朴基洪 居昌 進士 金基漢 李有準 朴俊洪 李有煥 咸陽 進士 徐玳淳 權玏 河鍾浩 鄭在樊 金海 安孝甲 宋鎭華 曺尙振 固城 崔尙文 安民重 咸安 進士 李壽瀅 進士 柳桓 趙性弼 聞慶 申應會 趙冕和 趙恊和 咸昌 南炳烈 李晏洙 仁同 張錫奎 申世應 密陽 進士 安孝可 朴致淇 孫亮恪 玄風 進士 郭書坤 金熙恪 淸道 進士 崔翰周 崔昌壽 慶山 鄭振夏 鄭振華 大邱 朴海壽 孫廷煥 昌寧 金錫夏 成德賢 安東 進士 金炳礪 進士 金晋佑 進士 金遇洙 禮安 李奎德 李晩秀 等

題 卓異之行極爲欽歎襃揚之典益俊公議事 初八日

勅命(칙명)

孝子(효자) 李頤根(이이근)

贈(증) 通政大夫(통정대부) 吏曹參議(이조참의) 兼(겸) 大司成(대사성) 者(자)

光武(광무) 8年(년) 11月(월) 日(일)

明禮(명례) 宮(궁) 進賀(진하) 奉勅(봉칙)

勅命(칙명)

孺人(유인) 昌寧成氏(창녕성씨)

贈(증) 淑夫人(숙부인) 者(자)

光武(광무) 8年(년) 11月(월) 日(일)

通政大夫(통정대부) 吏曹參議(이조참의) 兼(겸) 大司成(대사성) 體(체) 法典(법전)

李頤根(이이근) 妻(처) 從夫(종부) 職(직)